임신 / 피임
임신을 한 여성에게는 다양한 신체적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임신증상

  • 생리가 중단됩니다.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는 여성에게서 생리 예정일 보다 10일 이상이 지나면 임신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서적 장애, 환경의 변화,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배란장애로 생리가 지연되기도 하므로 이것만으로 임신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 소변테스트로 확인해보도록 합니다.
  • 착상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신초기 착상혈을 때로는 생리로 오인하여 임신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생리양상과 다르다면 임신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임신초기 착상혈이 모두 있는 것은 아니나 정상적으로도 무통의 갈색분비물은 소량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로 확인이 필요하며 안정을 취하여야 합니다.
  • 유방이 단단해지고 커집니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이 단단해지고 커지며 유두 색이 더 짙어집니다. 또한 유방의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증상은 생리 전 및 상상임신에서도 보일 수 있습니다.
  • 피곤하고 졸립니다.

    이유없이 의욕이 없어지고 졸릴 수 있으며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 소변이 자주 마렵습니다.

    임신으로 인해 자궁이 비대해지며 방광을 압박합니다. 이로 인해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소변을 본 뒤에서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냉이 많아집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질 분비물도 많아집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져 질염에 쉽게 걸리기도 합니다.
  • 메스꺼움과 구토가 시작됩니다.

    입덧을 대게 6주부터 시작외어 14-16주 정도까지 지속되며 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납니다.
  • 피부색이 짙어지고 임신선이 발달합니다.

    임신 시 피부가 검어지며 임신선이 복부 중앙에 보입니다. 이런 증상은 피임약 복용시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진단


소변검사
소변검사는 보통 관계 후 2주정도 지난 후 이거나 생리예정일이 지난 후에 검사하도록 합니다. 아침 첫 소변을 검체로 이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5분 안에 판독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다만 임신 초기에는 임신 수치가 너무 낮아 음성으로 나오거나 약하게 양성이 나오기도 하므로 보다 정확한 혈액검사가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혈액검사
혈액검사는 임신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관계 후 10일이 지난 뒤부터 확인됩니다. 정상임신의 경우 임신 초기 혈액 내에서 1.4일 ~ 2일 마다 두 배로 증가하는 특징이 있어 연속적인 검사로 자궁외임신이나 유산 등을 진단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초음파검사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를 통해 임신이 진단되면 그 다음 순서는 초음파를 통해 정상임신 여부와 임신주수를 확인 하는 것입니다. 임신초기에는 질식 초음파를 통해 복부 초음파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 4주 3일경에는 4~5mm의 임신낭을 관찰할 수 있으며 임신 5주에는 난황주머니를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상 자궁 내에 정상적인 아기집을 확인하는 과정은 임신초기에 반드시 필요하며 이후 산전검사나 기형아 검사 등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피임이란


피임이란 원치 않는 임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다양한 피임방법을 잘 숙지하여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피임법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단피임법

콘돔

남성용 콘돔은 발기한 음경에 착용되는 형태로 정자가 여성의 생식기로 이동하는 것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장치입니다. 콘돔은 매 성관계 때마다 완벽하게 사용하는 경우 2%의 실패율을 보여 매우 효과적이지만 일반적인 사용자의 경우는 15%의 실패율을 보인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콘돔은 임신 뿐 아니라 HIV를 포함한 성 매개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발기된 상태에서 여성의 질에 접촉하기 전에 씌워야 합니다.
살정제

정자를 죽일 수 있는 살정제가 함유된 크림, 젤리, 좌약 등을 질내에 삽입하여 질내에 유입된 정자를 죽임으로써 피임을 하는 방법입니다. 성관계를 가지기 10분에서 1시간 전에 질내에 좌약을 넣어둡니다. 다만 정해진 시간 내에 사정이 일어나지 않거나 성교를 반복하는 경우 다시 삽입해야 합니다. 피임실패율이 6-26%로 높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 자궁 내 피임장치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호르몬피임법

경구피임약

안전하고 피임효과가 높으며 복용을 중단하면 곧바로 가임력이 복원되므로 언제든지 임신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기간 피임을 원하시거나 생리주기 조절, 생리통 조절, 생리 양 조절, 불규칙한 생리를 치료하는 목적으로도 사용합니다. 매일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처음 피임약 복용 후 3~6개월 정도는 소량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사후피임약

피임에 실패한 경우에는 관계 후 정해진 시간 안에 사후피임약을 복용해야합니다. 종류에 따라 72시간이내와 120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약이 있으며 고용량의 호르몬제를 1회 복용합니다. 복용시간에 따라 피임성공률은 다르지만 실패하는 경우도 25%까지 보고되며 고용량 호르몬제로 출혈 구토 등의 부작용이 많으며 자주 복용 시 효과가 더욱 떨어지므로 응급상황에서만 복용하여야 합니다.





자궁내장치(루프)

미레나

장치 안쪽에 '레보놀게스트렐' 이라는 프로게스테론이 52mg 포함되어 있어 자궁 내에 시술하고 나면 매일 아주 적은양의 호르몬을 방출하여 5년간 99%의 피임효과를 나타내며 호르몬은 자궁 내에서만 국소적으로 작용하여 전신적인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월경과다와 생리통이 심한 경우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나타냅니다.

제이디스

미레나의 1/4정도의 저용량의 프로게스테론이 포함되어 있으며 1회 시술로 3년간 피임효과를 나타냅니다. 미레나보다 얇아진 삽입관과 사이즈로 시술이 좀 더 용이해져 미경산부에서 추천되어지며 수유부에서도 시술 가능하여 첫째와 둘째사이의 3년 안쪽의 터울조절을 원하는 경우에도 적합합니다. 미레나와 제이디스는 시술초기 3개월 정도 불규칙한 점상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구리루프

자궁 내 장치에 구리가 포함되어 있어 자궁내막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착상을 어렵게 하고 정자이동을 방해하며 구리성분이 정자를 죽이면서 피임효과를 나타냅니다. 1회 시술로 5년간 피임효과가 유지되며 경제적이지만 시술 후 생리 양 및 기간이 증가할 수 있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외장치(임플라논)

자궁내장치가 꺼려질 경우 성냥개비 정도 크기의 부드러운 막대를 팔의 안쪽에 이식하는 피임법으로 5년간 피임효과를 유지합니다. 초기 질 출혈과 무월경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